성대의 블로그

Daum 메인 라이프스토리에 추천된 포스트입니다. 금환락지의 땅, 구례 토지면 운조루를 지나다 보면 빠뜨릴 수 없는 곳이 하나 있다. 지리산 반달곰이 있다는 문수암이다. 안내판에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목탑 양식의 대웅전의 수려한 사진이 길손을 유혹한다. 운조루 옆 도로를 따라 가니 큰 저수지..

팔공산자락의 은해사는 신라 41대 헌덕앙이 즉위한 해인 809년에 혜철국사가 창건한 헌덕왕의 원찰이다. 1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잇는 은해사의 첫 역사는 운부암에서 가까운 해안평에 세워진 해안사(海眼寺)에서 시작되었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중창을 거듭하던 해안사는 1545년 조선 12대 왕..

내원사(內院寺) 소재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291번지 정인(&ltSPAN onmouseover="javascript:UI.toolTip(event,{ layerFixed:true,mousemove:null}, 'center', this);" title="" style="BACKGROUND-COLOR: #e6e6e6...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지철교(창녕군 등록문화재 145호)는 일제 강점기 대구~ 통영 사이 2등 국도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1931년 가설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 2월에 개통식을 가졌으며, 해방이후에는 경상남도 마산과 평안북도 중강진을 연결하는 ..

새해를 맞아 찾아 나선 첫 암자, 지리산의 장엄한 암자도 아니고, 바다를 안마당으로 삼는 수려한 풍광의 암자도 아닌 정취암. 이 암자를 찾은 이유는 간단했다. 우리네 삶의 공간과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둔철산의 고원 늪지와 아찔한 벼랑에 천여 년이 넘도록 그 터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명문거족..

영천 은해사에서 제일 가 보고 싶었던 암자는 운부암(雲浮菴)이다. 雲浮菴.... 어떻게 하면 구름위에 떠 있을 수가 있을까? 산허리를 감싸는 구름때문에 붙여진 이름일까? 여하튼 암자이름이 딱 마음에 든다. 운부암을 오르는 내내 시선이 거둬지질 않는다. 연지와 어울리는 소나무가 일품이다. 멋지...

안국사(安國寺) 소재지;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1131번지 함양 마천면의 지리산 금대봉기슭에 있는 절집으로 656년(무열왕 3년)에 행우가 창건하였다고는 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태종 3년(1403년)에 행호스님이 금대암과 함께 다시 중건하였으나 임란때 전소되고 한국전때 불탔다가 ...

해발 1400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집 지리산 법계사 단풍이 조락을 맛보고 꽃이 떨어져 열매가 되는 아름다운 늦가을에 법계사를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집이라 지리산 산행을 해야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 천왕봉 동쪽 중턱에 자리잡은 법계사는 신라....

고견사(古見寺) 소재지;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번지 고견사는 신라 문무왕 7년에 의상과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고견사 뒤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는데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터로 알려져 의상봉이라 한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씨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밭 150결을 주어 ..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절집 안동 봉정사 소재지;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번지 고운 단풍색도 바래고 낙엽은 조락을 맛보는 어느 늦가을에 다시 한번 봉정사를 찾는다. 개개비가 낮게 날으며 울어대는 소리가 정겨운 봉정사... 다시 찾은 걸음 또한 행복하다. 일상에서 만나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