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쁜이 결혼식 부모 인사

대가야고령 2014. 11. 20. 10:01

 

안녕하십니까 신부 최수정의 아버지 최성대 입니다

오늘은 단기 4346년 개천절.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만사를 제처 두고 귀한시간을 내어서

저의 자 결혼식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과 가족 친지께 양가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자리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분이나 저명한 분을 주례로 모셔서 좋은 말씀을 듣는 자리로 만들었으야 하는데

신랑 신부의 주례 없는 결혼식을 원한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당황하였으나 오늘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는 틀에 박혀있는 결혼식 보다는 좀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 진행을 원하면서

 

신랑과 신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양가 부모 밖에 없다고 하면서 결혼식 진횅을

양가 부모가 나누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받고

 

양가 합의에 의해 주례 선생님을 모시지 않고 저가 감히 이 높은 자리에서 인사를 하게 되었으며 세련되지

못하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및 가족 친지 여러분!

저는 신부 아버지로서 부모와 자식관계 이지만 결혼을 축하 한다고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귀엽고 예쁘게 잘자란 딸이 멋진 반려자를 만난것도 기쁘고 좋지만 저로서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사위를

얻어서 또한 기쁩니다.

 

힘든 세상속에서 건전한 생각과 올바른 판단 능력으로 어른을 공경할줄 알고 효도 정신과 튼튼한 신체 조건을

가진 아들로 온갖 정성과 사랑으로 귀하게 키우신 아들을 정중한 예의를 다하여 저의 집에 보내 주신 사돈댁에 

감사 드립니다.

이제 우리 두 가문이 백년가약을 맺음 으로써 거리의 멀고 가까움을 떠나 마음의

벽을 헐고 한 가족이 되었음은 큰 기쁨이며 이 귀중한 인연이 영원히 변치 않는 아름다운 빛을 발하도록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으로, 청년에서 어른이 되고 하나에서 둘 즉, 부부가 된

아들, 딸에게 세상을 먼저 산 선배로서 또한 아버지로서 몇가지 부탁 합니다

 

먼저 사랑하는 신랑 상민 이는

첫째. 아내의 말을 잘 들고,

둘째.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라,

셋째.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의 책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라

또 더 부탁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면서

 

다음은 우리딸 사랑하는 이쁜이 수정이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첫째. 가정은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포근한 보금자리로 만들고.

둘째. 결혼을 이유로 자신의 인생 목표를 소홀히 취급 하지마라

셋째. 사랑하면 믿음이 있고 양보하면,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알고 열심히 살아라

세가지를 잘 기억하기 바라고

 

더 부쳐서

두 사람에게 바램이 있다면 살다보면 즐겁고 행복하고 좋은 일도 많겠지만

의외로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다. 그러한 상황을 인내와 지혜로 극복하기 바라고

부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멋진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이룰수 있나 하면서 질문하면

큰소리로 예 라고 하면서 > 동시에 하트를 만들면서 대답해.

 

< 행복하고 멋진 가정 만들 수 있나 >

박수로 축하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그리고 가족 친지 여러분!

오늘 두 사람의 만남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부러워 하는 멋진 가정을 이루도록 뜨거운 응원과 따듯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끝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을 노심초사하며 아들, 딸을 자랑스럽게

잘 키운 안 사돈과 제 아내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세련되지 못한 저의 인사를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내빈 및 양가 가족 친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더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결혼식이 축복되고 경사 스러운 자리에 마지막까지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행운과 건강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 10. 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