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내곁을 떠나간 님

작은 아버지 멀리멀리 (장례식장에서 명복공원 으로) ......

대가야고령 2011. 12. 28. 20:27

2011.  12.  24  23:00 걸려온 전화

경산에 계시던 삼촌이 노환으로 멀리 멀리......

 

부모님의 형제자매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곁에 계셨는데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처 자식과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를 그대로 두고 말없이 말없이

 

작은 아버지는 고생도 많이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과 집안 살림에 모든것에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성장하면서 늘 보았다

 

모두가 잘되기를 바랐고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것으로 기억 된다

 

그렣게 관심이 많았는데

떠날때는 말없이 조용하게 우리의곁을 떠났다

 

6. 25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몸 건강하게 살아왔는데  세월의 흐름에는 .........

 

국가 유공자로 지정되어서

국가보훈처의 조기가 걸리고

관은 대한민국 국기로 쌓여서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간다.......

 

 

우리 집안의 최고 어른이였던 작은 아버지. 보고 싶은........ 

 

 대구 수성구 다모아 장례식장에서의 영정 모습

2011. 12. 26 발인 제

 

 

발인제를 마치고 태극기에 쌓여서 차량으로 이동....

전가족을 태워서 명복공원. 대전 현충원. 대구까지 함께한

대구 수성구 명복 공원 입구

 

명복 공원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시는........

 

 

 

대한민국 태극기에 마지막으로 쌓여서

 

 

마지막으로 조카. 손자 들이 잘 모시고........

처. 자녀 및 가족. 친지의 손을 떠나서  마지막 이별 순서 시작 

 

사랑스런 손자가 들고 있는 영정을 마지막으로 처다 보면서 영원한 이별  시작 된다

영원한 이별이 시작되었다. 태극기에 쌓여서....... 극락왕생을 기원 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서,  어려움이 없는 곳에서, 마음의 날개를 활짝 펴고. 넓은

세상을 마음껏 힘차게 달리면서   극락왕생 하소서.........

 

 

 

 

이승과 완전한 이별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