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적이고 섬세한 자연의 극치! 천동동굴
생성년도 약 4억 5천만년의 연륜과 함께 여성적이고 섬세한 자연의 극치를 체험 할 수 있는
천동동굴은 길이 470m의 천연 석회동굴로서 지방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입구가 협소하여 20m 정도를 기어 들어가야 하는데 지하수의 침투량이 적어 동굴 천정에서의
낙수도 소량이며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형성 되고 있어 아직도 덜 여문듯한
석주와 쏟아 질 듯이 박힌 아기 자기한 종유석들은 장대하지는 않으나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길이 3m의 석순「북극고드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숱한 세월 동안 동굴을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천하대장군」의 의연한 석순과 돌상들은 거대한 극락세계를 연상케 한다.
맑은 지하수가 고인 연못이 세 군데가 있는데 그 물속에서 자연스럽게 잉태된 싱그럽고 탐스런
포도송이가 알알이 영글어 가는 듯한「포도상구상체」를 볼 수 있으며「꽃쟁반」이라 불리는
석회암 바위는 물속에 있는 킬사이트(방해석)가 옆에서 흘러 나오는 수류현상에 의해 넓게 퍼져
자라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중 이차 생성물이다.
동굴 천정을 가득 메운 돌고드름, 잔잔히 퍼져 나온 돌주름, 가늘게 움터 나온 수많은 종유석들은 백년설을 입은 수많은 생명체를 보는 듯 하다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둘러보고
중식후 단양 천동동굴을 찿아간다
주차장에서 천동동굴을 찿아가는곳
천동동굴로 가는길. 오르막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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