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 극장을 가다
일 시 : 2011년 5월 21일
장 소 :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751번지
예약전화 : 02-703-1950, 010-6703-1950
※ 극장이 좌석 40석(10석 x 4줄)으로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필히 전화 예약후
가셔야 합니다.
최유라, 조영남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듣던 중 전유성의 철가방극장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곧장 전화로 첫공연을 예약 한다.
그리고 울산에서 08:30분 출발 10시경 현지에 도착한다(신복에서 현지까지 1시간 30분 소요)
또 전유성씨가 운영한다는 코메디 같은 이름의 '니가쏘다쩨'라는 식당이 있는데 이날은 그곳에
들리지 않고 가수 서수남씨가 좋아한다는 다른 식당으로 갔었다.
전유성씨가 운영한다는 식당
니가쏘다쩨(T.054-373-9889. 경북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131-9번지
△ 철가방극장의 옆에서 본 모습 - 우측이 공연장 입구이다.
△ 아래 저수지쪽에서 본 모습인데 건물외에는 아직 손볼 곳이 많아 보인다.
- 앞에 뻥 뚫려 있는 곳이 무대인데~~ 무대의 막이 올라가고 나면 관중석에서 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코메디극장을 배경으로
△ 나도 여인들 틈으로 들어가 봤다
△ 문광부장관, 조영남, 송승환 등이 보낸 많은 화환이 있었다.
개관식은 5월 20일에 하였으므로 이날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단다.
△ 전유성씨와 함께 한컷 하였는데~ 카메라가 없을때는 싸인을 하였지만 요즈음은
사진으로 싸인을 대신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신다.
△ 건물을 다 담아 보려고 했으나 일부만 나왔다
△ 그동안 이건물과 코메디 단원들에 대한 히스토리와 함께 익살스런 설명이 이어졌는데~~
진미령씨와 요즈음 이혼이란 대서 특필에 대하여 짤막하게 언급하기도~~
결혼을 하여야 이혼이란 절차가 있는데 ~~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으니 이혼이란
보도는 맞지 않는 듯~~
△ 참소주 광고에 2천만원의 스폰을 받았다고~~하면서 참소주 많이 팔아 달라고 하네~!!
△ 공연 시작전에 공연장의 모습을 담아봤다 - 중간통로 좌,우로 다섯석씩이며
뒤로 네줄이 관중석 전체이다.
앞쪽 탁자에 보이는 까만 것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장치가 달려 있고~
의자는 코메디언들이 기증을 하였다하며 의자마다 코메디언의 이름표가 달려 있다.
△ 드디어 막이 오르고 신인 코메디언들의 연기가 시작된다.
원래 공연중 사진은 촬영하지 못하나 이날은 전유성님께서 후레쉬만 터트리지 말고
사진 찍는 것을 허용해 주셨다.
△ 세상살이나 인생살이나 줄을 잘서야 된다.
잘타면 살판, 못타면 죽을 판
당신이 타고 있는 줄은 어느 줄입니까? 라는 의문으로 인생을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 이들이 공연 중 내려와서 나의 목을 껴안아 잠시 당황하게 만들었고 ~~
그 밖에도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깜짝 장면도 중간중간 선보인다.
△ 내려온 연기자와 잠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어둡게 나왔다.
△ 이장면은 우리 일행중 한명이 무대로 붙잡혀? 올라간 장면인데~
쓰러지는 장면을 연출해야 되는데 여러번의 시도를 해도 서서 웃기만 하였고~
이때도 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애드리브를 녛으면서 청중들을 더 열광하게 만든다.
△ 드디어 1시간 30여분간의 첫번째 공연이 끝나고 인사를 하면서 무대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공연이 끝이난다.
△ 이장면도 무대장치가 계속 내려가는 중인데 앞쪽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전유성님의 말대로 이들이 이곳에서 끼를 키워 코메디언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 무대에는 아무나 오를 수 없지만 ~
이날 첫공연을 무사히 마친 기념인지 전유성님께서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맨 앞줄 가운데 우리 일행들이 자리 잡았는데, 사진 찍느라 내모습이 없다.
△ 아직 정비되지 않은 저수지
- 무대에 벽이 없어 그곳에서 곧장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다.
하부는 아직 정비가 되지 않았고, 이곳 저수지는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큰 나무를
위로 뽑아 올려 섬을 만드는 등 제법 신경을 써서 주위 풍광을 조화롭게 하였다
△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곳 '선비헛제사식당'
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464번지(054-373-7040)
이곳에 전유성씨와 가수 서수남씨가 다녀 갔다고~~
△ 헛제사밥 일인분에 8천원인데 안동의 헛제사밥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이곳에서 청주(1되 8천원)를 마셔 봤는데 감칠맛과 뒤끝이 너무 좋았다.
△ 오는길에 이승만 대통령이 하루 자고 갔다는 만화정에도 잠시 들렀다.
△ 대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대문틈으로 내부를 사진에 담아봤다.
모처럼 즐겁게 웃고~
웃음으로 허기진 배를 맛있는 음식으로 채운 즐거운 하루였다.
그들은 지금은 무명으로 이곳 청도 골짜기의 무대에 서 있지만 얼마있지 않아
중앙 텔레비젼의 유명한 코메디언으로 자라나리라 생각을 해보면서 간단히 몇자 적어본다.
전유성님의 말씀 중
자기는 금전의 여유가 있다면 여행을 떠나겠다고 한다.
국내는 물론 히말리야가 있는 네팔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그곳 현지에 병원도 후원하여 세웠다고 자랑을 늘어 놓는 전유성님의 티없는 표정에서
진실을 읽었고 자연과 더불어 좋은일 많이 하시라고 빌어본다.
나도 언제쯤 자유롭게 여행이나 즐기면서 살아 보려나~
주위에서 현재 별로 매이지 않고 여행을 즐기며 사는 나를 부러워 하지만~
심한 갈증은 물을 마셔도 가시지 않 듯
나의 방랑기는 어디가 정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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