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재(追遠齋 문화재자료 제159호 (밀양시) )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인 김숙자(1389∼1456) 선생이 터를 잡고 그의 아들인 김종직(1431∼1492) 선생이 평생을 보낸 집터이다. 김숙자 선생은 12세 때부터 길재에게 글을 배우고 세종 1년(1419) 문과에 급제한 뒤 현감 등의 벼슬을 지냈다. 16세기 성리학을 보급하고 사림이 확립한 도통(道統)의 계보에서 길재의 학문을 그의 아들인 김종직으로 하여금 잇게 하였으며, 김종직은 현재 성리학의 거두(巨頭)로 인정받고 있다. 이 건물은 여러 차례 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된 것을 순조 10년(1810) 사림들과 그의 후손들이 다시 고쳐 세운 것이다
추원재 현판
고령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점필재 김종직선생 관련 유물
김종직선생의 유품으로는 당 후일기, 교지, 호구단자, 상아홀, 유리병, 벼루 등이 있는데 지금은 대가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홀(笏) : 조선 시대에, 벼슬아치가 임금을 만날 때에 손에 쥐던 물건. 조복(朝服), 제복(祭服), 공복(公服) 따위에 사용하였으며, 일품부터 사품까지는 상아홀, 오품 이하는 목홀(木笏)을 썼다.(위의 홀은 상아홀)
호패 : 조선 시대에, 신분을 증명하기 위하여 16세 이상의 남자가 가지고 다녔던 패. 직사각형으로 앞면에는 성명, 나이, 태어난 해의 간지를 새기고 뒷면에는 해당 관아의 낙인을 찍었다. 이품 이상과 삼사(三司)의 벼슬아치는 관아에서 제작한 것을 지급받았으며, 그외는 성명·출생 신분·직역·거주지 따위를 단자(單子)로 만들어 관아에 제출하면 관아 단자와 대조하여 낙인을 받은 뒤에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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