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산 (남해)

망운산은 (786미터)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사에 몸과 마음이 지쳐 그냥 편안히 쉬고 싶은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우리에게 산사(山寺)는 삶의 고향이고 위안이기 때문이다.

 

여초 김응현 선생의 일필휘지가 오직 한마음, 일심으로 정진하라는 일주문을 가로지르고 있는 망운산화방사는 채진루의 이름이 그렇듯이 삶의 진실을 캐는이들의 땅이다.

 

1981년 화재로 소실된 이충무공 목판 묘비가 복원되어 있는 화방사는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때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호국사찰이다. 법전사물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화방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인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어 교육의 장이 된다.

 

화방사에서 망운암으로 오르는 아침 숲길 등반은 산사체험을 곁들인 멋진 산책 코스로도 유명하다. 망운암은 정상 가까이에 있는 조그만 암자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세운 듯한 돌일주문을 무심으로 지나면 중병을 낫게 한다는 영험의 기도도량 망운암이 나온다.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화방사의 정적을 뒤로 하고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낸 흔적이 남아있으며 옆에는 제관이 앉을 수 있도록 돌로 된 의자가 놓여있다. 남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상주 앞바다의 세존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의 꽃들이 만개해 붉게 타오르는 화려한 면모를 선보이며, 등산객을 현혹한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줄을 잇는다. 화방사에 차를 세우고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으며, 망운암과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 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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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을 좋아 하는 男子 登山 日誌(69회)

일  시	2007년 7월 22일 07:00 - 21:00
장  소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남해읍
산 이 름	망 운 산 (786미터) 화방사. 망운암.
참 석 자	최성대 부부. 배정연 부부. 유성옥 부부
산  의 유  례	-남해에서 제일 높은산 786미터. -화방사에서 산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철쭉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등  산 코  스	-운대암을 찿아갔는데. 도로변 입구에 일주문이 있었으며  골짜기 산길로 아스팔트 포장이 잘되어 있고. 상당히 먼길  이였으며 좌우측에 소나무 숲이며. 절앞에는 저수지 -운대암은 생각보다 큰절이였으며 규모에 놀랐고 참배후  등산은 포기하고 화방사로 출발. 등산객이 없어서
등  산 내  용	-이정표를 따라서 화방사에 도착을 했는데 외곽 규모는 큰  사찰이며 주변 환경이 잘보존되어 있어서 좋은 감정으로  물을 준비하여 포장길을 따라서 등산시작 -사찰뒷길을 올라가는데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고 -등산로 가운데 지주를 세워서 긴 로프가 설치되었으며 상.   하행이 구분되어서 올라가는데는 편하게 되어 있고. 좌우   측 해송 및 활엽수 나무 군락지
기  타	-등산로 오르막 경사는 급하지만 그래도 올라갈만한곳이다 -장마 기간중 햋빛이라서 등줄기 땀은 주르르 흐른다

                           

                                              

    -땀을 흘리면서 한발한발 올라간다

    -오르막길 경사는 생각보다 심하다. 노면은 미끄러워서

     한 걸음 움직이는것도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한참을 올라갔는데 망운암. 망운산 등산로 갈림길(능선)

     을 따라서 계속 올라간다

    -지루하게 올라갔는데 그속에는 임도에 차량이 올라와 있다

 

    -앞에는 철쭉군락지. 등산로는 잘정비되어 있고. 내려보는

     남해의섬. 경치는 말이 필요없다 너무 좋다, 군락지를 계속

     걸어서 올라간다.

 

    -정상에는 표지석. 주변이 확트였다, 남해읍 전체가 보이고

     KBS중계소. 망운암. 남해의 섬 경치는 너무 좋다 철쭉군락지

     보존잘되어 있다.

 

    -하산길은 돌너들이 무척 많으며 섬 산에 이런곳이 있다니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와 같다. 망운암 규모에 한번 놀랐다

     생각보다 크다. 화방사 대웅전에는 법당등이 2중으로 걸려

 

     있어서 놀랐고. 약사불 공사중이고 큰나무에 걸려있는 초파일

     연등이 아주 인상적이다. 화방사 우측 계곡이 친환경적으로

     너무 잘보존되어 있어서 돌아오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