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 운수에서 보낸 시간

덕곡 옥계 토담골 식당

대가야고령 2014. 10. 21. 19:48

 

전원풍경이 아름다운 곳 " 토담골" 고령 먹거리/ 고령관광

2014/06/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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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고령맛집 "토담골" 에 다녀왔어요.

고령군 덕곡면에 위치한 토담골은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은 곳이네요.

제가 토담골에서 밥을 먹는다고 하니 대구에 있는 친구가

삼행시를 지어서 보내주네요.

"토" 토끼가

"담" 담을 너머

"길" 길을 가네 ㅋㅋㅋㅋ 이런 식당이가 ? 하면서 놀리는 친구의 삼행시입니다.

토담은 흙으로 쌓아 만든 담이라는것은 아시죠

흙담이 많은 마을~ ㅋㅋ

이 길로 쭉 따라로 올라가면 마음까지 탁트이게 하는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주차장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10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하네요.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

아래 주차장은 7대 정도 가능하고요 위로 올라가서 3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하네요

행운정~ 말처럼 이곳에 앉으면 행운이 가득 들어 올것 같지 않나요.

주차를 하고 이제 저희 일행들과 함께 식당으로 GOGO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당 모습입니다.

이곳은 봄 가을에 오면 가장 좋은 느낌이 드네요.

겨울은 조금 춥고 여름에는 마루에 앉아 먹기는 조금 더운 느낌~

저희 일행이 앉아서 먹은 대청마루입니다.

이곳은 따로 마련된 사랑방 같은 느낌의 식당

격자 모양의 문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식당에 따로 마련된 정좌입니다. 이곳에서도 손님을 받으시는 것 같네요.

저희 옆으로 오붓하게 식사를 하러 오신 노부부

메뉴는 추어탕 입니다. 추어탕 가격이 7,000원 인데요.

반찬 가지수가 우왕... 많이 나오네요.


저희 자리에서 내려다 본 덕곡풍경입니다.

가슴이 탁트이는 기분이네요.

소설속~ 토지에서 최판사댁에 앉아 들을 내려다 보는 기분이 드네요 ㅋㅋ

저희 맞은편 방안 모습 가족 단체가 오셨네요. ~

뱃속이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나요..~

주문해볼까요

통이 크신 우리의 일생 ~ 오늘의 물주님께서 흑태찜 대자로 주문 하시네요.

음 ~ 역시 곡주가 빠질수 없죠 막걸리 한병~ 추가요.



찜을 시키던, 탕을 시키던 반찬 가지수는 똑 같은것 같아요.

무우김치~

콩자반~

다시마, 양배추 쌈~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젓갈

부추무침~ 요것이 맛이 좋았어요.

고추 튀김입니다. ~ ㅎㅎ 저는 젓가락이 안가요

흑태찜에 찍어먹는 와사비장입니다.

흑태찜입니다. 양념장이 완전 맛나게 묻혀져 있죠.

제 생각은 조금더 매웠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처음 갔으니 다음에 주문할때는 청량 퐁퐁 많이 넣어주시고

매콤하게 해달라고 주문해야 할것 같아요.ㅋㅋㅋ



뱃속에서 요동을 칩니다 ~~ 폭풍흡입 준비~

토톰한 흑태의 고기맛과 양념이 잘 배인 감자랑 한입~~

사르륵 ㅋㅋㅋㅋ 맛이 좋았어요.



한번 이곳을 다녀 가셨던 일행분이 추어탕이 맛나다고 한그릇 시켜 주셨어요.

사장님의 배려로 두군데로 나눠서 나왔는데요.

흑~~ 한입 먹고 저는 숟가락을 놓았습니다.

맛은 있는데 제가 싫어하는 재피가루를 넣어서 나왔어요. 앙~~~

사장님 ~~ 재핏가루는 국에 넣어서주시지 말고 따로 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곡주~

배를 채우고 나니 이제서야 ㅋㅋ 풍경들이 제 눈에 들어오네요.

고구마를 굽는 기계가 어울리지 않을 듯 하면서 아주 잘 어울리네요.



기와를 이용해 만든 물고랑~ ㅋㅋ 이 표현이 맞나 모르겠어요.

참 재미있게 표현을 했죠.

식당 입구로 올라 올때 팬션입니다.

이곳은 팬션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시골 풍경과 편안하게 쉬고 싶은신 분은 이곳으로 주말을 즐기러 오세요.



식당 위쪽으로 도 팬션이 있네요.



이곳은 집 주인이 거주를 하면서 팬션도 같이 운영하고 계신듯 합니다.

정말 멋진 전원생활이지 않나요.

팬션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더 많은 볼거리가 있을것 같은데 저의 시각은 오늘 요기 까지네요.

전원 풍경을 바라보며 맛점하는 기분

고령에 오시면 이곳에 오셔서 멋진 풍경 감상하세요.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