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 운수에서 보낸 시간

덕곡 반성리 "반암서원"

대가야고령 2014. 10. 21. 19:35

 

              반암서원

경북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 원전마을에는 조선 후기의 반암서원이 있습니다.

원래 동평군 시호 양평공 경주부윤 정종을 기리는 별묘였다고 합니다.

   1794년 9월에 설학재 정구 고려 좌간의 대부를 주벽으로 모시고 양평공 정종을 배향하며 사람에서 서원행사로 봉행하였다고 합니다.



        덕곡면 반성리를 지나가다 보면 뒷산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그 아래에는 한옥으로 된 서원이 보였습니다.  가던길을 멈추고 반암서원으로 들어 가 보았는데요.

고경문이라는 입구 문으로 들어서서.

여느 서원처럼 조용하고 마당이 넓은 깔끔하게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원래 동평군 시호 양평공 경주부윤 정종을 기리는 별묘였다고 합니다.

대제학, 판한성부사, 좌찬성을 지낸 정구와 아들인 동평군, 손자인 정종의 3분은 모신 재실입니다.

정종은 조선 초기 무신으로 무과급제 뒤에 단종 원년 11월에 일어난 이징옥의 난에서는

종성절조선 1등에 책록이 되는가 하면,

세조 때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3등으로 책봉되었다고 합니다.

정종적개문서 문서가 아직도 남아있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도 지정 될것이라고 하였어요.

양평공의 아드님이신 봉천군을 모신 재실은 세덕사인데요.

이곳에서는 동래정씨 교서랑 9대 10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봉천군 정공 신도비




옆에서 본 반암사원


<동래3세비>

서원에서 왼쪽에 보면 양지바른 곳에 설악재 동평군, 손자인 양평공(정종)의 신도비입니다.

고령에 놀러오셔서 감상해보세요~

[출처] 반암서원 |작성자 고령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