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찾아간곳은
합천군 덕곡면 본곡리는 70세대. 인구는 190명
덕실(사정동), 덕봉(가봉동), 새마(죽림동), 원두동으로 구성되여 있으며
덕실은 큰 골짜기라는 뜻으로서 고을원님이 살았다고 하며 덕곡면의 由來라 함.
죽림동은 대나무가 많이 있어 竹林洞으로 하고
원두동은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하여 유래되었다고 함.
또한 朴씨의 집성촌이며 諸葛씨, 李씨도 많이 살고 있음.
마을이름유래
사정(射亭) : 덕실(사정동)은 큰 골짜기라는 뜻으로 고을원님이 살았다고 하며,
덕곡 이라고도 불리는 소학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덕곡면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마을이다.
가야시대에는 덕실곡(德室谷)이라 하였다가 신라시대에 와서 덕곡리(德谷里)로 바뀌어졌다고 한다.
가봉(加鳳) : 가봉동(덕봉)은 함안조씨의 집성촌이다
죽림(竹林) : 죽림동(새마)은 마을 뒷산에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죽림동(竹林洞)이 되었다.
원두(元頭) : 원두동은 깊은 산골짜기 산중턱 높은 곳에 위치한다고 하여 원두골이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합천군청 홈페이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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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 고등학교 시절에 집에서 리어카를 끌고 일량(시양동)과 문명목장에 리어카를 두고 그곳에서 부터 나무 지게를 지고
겨울방학때 나무를 하기위해 동내 선후배등과 같이 구지골(구시디)을 넘어서 널-문을 지나서 땔감 나무를 하기위해 먼거리를 지게를 지고 다닐때 부터
남쪽 멀리 보이던 곳이 합천 덕곡 원두골 배나무 정자 (속칭 배나무 정갱이)를 유심히 처다보았는데 주변에 나무하나 없는곳에. 산 능선 꼭대기에 배나무 1그루를 보았으며 그때부터 언제 저기한번 가보고 싶다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당시는 멀어서 갈수가 없었고. 그후 직장 생활 등으로 여유가 없었고. 언제인지는 몰라도 들었는데 "원두골 배나무는 죽고 없어졌으며 주변에는 대구 사람들이 많이와서 살고 있으며 땅값은 대구와 같고 많이 변했다는 말을 들었다
시간이 있으면 꼭 한번 가고싶다는 생각을 꾸준하게 하고 있던중 오늘 그곳으로 찿아간다
2012. 7. 7 오후에는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으로 가족과 같이 출발
쌍림 평지를 지나고 경남도계. 합천 덕곡면 율원리를 지나서 원두골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간다
도로에서 느낀 골짜기 풍경과는 차이가 있다
잘 정돈된 벼 논. 자연부락의 평화로움. 곳곳에 농촌의 아름 다움을
느끼면서 무조건 "원두골 배나무 정자"를 찿아서 간다
마을입구 정자에서 방향을 확인후 위로 위로 올라간다
간혹 집은 있으나. 그외 통행 차량이나 사람은 전혀 안보인다
저수지를 지나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무조건 따라서 산위로 계속간다
가도 가도 끝은 없으나 그래도 목적지가 있어서 찿아간다 즐겁다
한참을 갔는데 포장도로가 끝이다
개인 과수원 농장이다. 주인은 없다. 주변은 잘 정돈되어 있었고 주인을 찾아도 대답은 없다
주변에 잘 정돈된 잔디 밭이 있어서 이곳을 지나면 목적지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갔으나 큰묘가 있고 길은 없어서..... 철수
원두골 배나무 정자를 찿지 못하고 다시 왔던 길로 하산 아쉽다
집이 5채 있는곳에 차를 세우고 민가를 찿아간다
부산에서온 부부는 이사온지 1년 되었고 조용해서 잘살고 있다고 하면서 시원한 음료수및 재배한 토마토를 준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마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을 잘 듣고 출발한다
저수지 밑에서 마을 주민을 만나서 이곳에 온 목적을 설명한후 배나무
정자를 찿을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
생각과는 달리 아주 적극적이고 어디서 왔는지를 묻고 많은것을 알고있었다
우리가 찾아갔던 그곳이 배나무 정자라고 말을 했읍니다
그런데 배나무는 없다고 말을 하니 그러면 "같이 한번 가보자
고 한다"
이거 어쩌지. 차를 같이 타고 가자고 한다 (그런데 아저씨는 모내기후
처와같이 모 이식 보충일을 하던중이다. 그런데도 같이 가자고 한다)
아저씨 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을 했는데 배나무 정자가 있던곳은 잡목이 우거져 있고. 배나무를 다시 심었다는 곳으로 갔으나 나무는 없었다
아쉼고 서운한 마음이다. 길 건너편에는 큰 정자나무 1그루가 있었다
그곳에서는 우곡면과 고령읍 경계지점의 구지골은 전혀 안보인다 숲이 우거져서 옛 정취는 맛볼수가 없다
그곳에는 도계 탐사팀 (산. 조. 사. 모) 흔적이 보인다
그팀이 발간한 탐사 결과 책은 저도 보관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아저씨 부부와 저수지 밑에서
대화를 나눈후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한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고 아저씨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평지리를 지나서 합천 덕곡면으로 진입하는 도. 군계 지점
고갯길 아래 율원 저수지. 낚시가 잘되고 물은 깨끗하고
율원을 지나서 덕곡 방향 가면 원두골 진입로 삼거리
여기서 원두골 까지 거리는 3.5 킬로미터 먼거리 다
원두골 입구 삼거리 좌측에 옛날 "쌀 두지"
그 옆에는 해궁사 절 (안 보이네)
원두골 동네가 포함된 "본곡리" 마을 전경은 평화롭다
본곡리에서 원두ㅡ골 가는길 (차 진행 방향)
오르막길을 끝까지 도착한곳이 과수원 농장/ 길 은 없고 /주인도 없고 /배나무 정자도 안보이고
마지막 농장 옆 잘 가꾸어진 잔디밭 (산소)
주인도 없는데 배 나무 정자를 찿았으나 허탕 이다
잔디밭에서 바라본 우곡면 월오리 채석장(2시 방향)
회천강 (10시 방향)
원두골 중턱에서 바라 본 본곡리 계곡 (가운데 계곡진곳이 도로)
원두골 동네 (좌측 양옥집은 현재. 우측 스레트 집은 과거)
원두골 빈집 대문에 토종 닭 자연 그대로 자라고 있는 모습
고마운 주민 아저씨 차를 타고 배나무 정자에 도착하여 확인중 (좌측. 배나무 정자 자리. 그런데 배나무는 없다. 오래된 나무는 죽어서 마을에서 심었다고 했는데 그자리 확인 했으나 없다. 아쉽다. 내년 봄에 하나 심어면 좋겠다)
심었다는 배나무 확인중 "도계 탐사팀 흔적을 발견" 능선은 경남북 도계 (대구 산. 조. 사 .모)
배 나무 정자가 있었던곳 (예전에는 이곳에서 구지골이 보였는데
지금은 숲이 우거져서 전혀 안보인다) 잡초가 우거져 있어서 확인이 안 된다. 정리가 필요하다 (나의 욕심인가)
배나무 심었다는곳 확인 하였으나 배나무는 없다 (있었으면 좋았을 것인데)
배나무 정자에는 또 다른 정자 나무가 있었다
오래전에는 이길이 없었고. 콘크리트 길 건설되기 전에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고함
하던 농사일을 멈추고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배나무 정자를 안내해준 넉넉한 아저씨와 함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배나무 정자를 확인하고 차량을 돌려서 아래로 내려오기 직전. 도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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