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엄마 (효...)

[스크랩] 원이엄마의 편지

대가야고령 2011. 4. 11. 15:15

원 이 엄 마 의  편 지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6세기 미투리 한 켤레가 세계적 명성의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2007년 11월호에 게재 되었다.

421년전 원이엄마의 애절한 사랑의 편지는 이미 각종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되었지만 언제봐도 그 애뜻함은 더할나위 없어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보고자 편집해 보았다.

[이응태 묘 출토 미투리]
* 시대 : 조선(1586)
* 규모 : 길이 23㎝, 너비 9㎝
이 미투리는 안동시 정상동 이응태(李應台, 1556~1586)의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이응태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는데, 아버지와 주고받은 편지로 보아 평소에 병치레가 잦았다. 미투리는 “… 이 신 신어보지도 못하고 …”라는 글씨가 있는 한지에 싸여 있었다. 이로 보아 이 미투리는 이응태의 부인이 남편의 쾌유를 기원하며 대마(大麻)와 자신의 머리카락을 섞어서 만들었는데, 끝내 숨지자 애절한 마음을 담아 남편의 무덤에 함께 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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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난김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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