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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둔산동 경주 최씨종가

대가야고령 2011. 1. 4. 16:40

둔산동 경주 최씨종가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386번지(대구광역시 민속자료 1호) 
대구에 있는 조선 상류 고가중 가장 오래 되었다고 전하는 옻골마을 최씨종가를 찾았다.

오래된 마을이라서 그런지, 아님 도시와 가까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낮은 흙담 너머 감나무 가지들이 아래로 쳐져 있고 돌보지 않은 호박들이 뒹군다.

이마을은 임란 때 대구지역 의병장인 태동공 최계(崔誡)의 아들 최동집(崔東集)이

광해군 8년(1616년)에 옻골마을에 터를 잡고

그의 손자 최경함이 숙종20년(1694년)건립하여 400여 년간 집성촌을 이루어 살아온 곳이다.

 주말에는 문화유산 해설자들로 부터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도 20여호의 고가들이 모여 있다.

 사당인 보본당 들어가는길이다.

 

 사랑채의 동쪽에 사당인 보본당(報本堂)이 있다. 보본당은 영조18년(1742년)에 건립하였다.

 

 가묘(家廟)와 별묘(別廟)

 

안채들어가는 문이다. 

 'ㄷ’자형의 안채-현재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

 풍수지리 및 음양오행사상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동쪽에는 사당을 배치하고 서쪽에는 내실공간을 두었다.

 "ㅡ"자형의 사랑채

 

 최흥원정려각(대구문화재자료40호) 1789년 정조가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위해 세웠다.

 

출처 : 울타리 너머 그리움
글쓴이 : 노루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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