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일암 반일암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사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 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을 운일암·반일암이라 하는데,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 뿐이었다 한다.
그래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리워졌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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