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산악회

2019년 12월 (82차) 문화원 산악회 " 가산산성. 팔공산 갓바위"

대가야고령 2019. 12. 17. 19:31


저물어가는 2019년 마지막 12월 산행은

팔공산 가산바위(산성)과 선본사 갓바위

12월 14일 08시 출발하여 목적지 갑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산행은 불참

문화원 밴드사전을 종합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결석하지 안하고 꼭꼭 참가..... 



동명저수지 및 송림사를 통과하여 가산 바위로 가는중

 국내 유일의 3중성, 가산산성 및 가산바위 *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으로, 조선 인조 18년(1640)에 축조되었다.

가산산성이 있는 곳은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해발 901m의 가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일명 칠봉산으로 불리는 명산이다.

산정에 나지막한 7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평지가 있고 여기서 사방으로 7개의 골짜기가 뻗어나가고 있다.


 임진, 병자 양란을 겪고 난 후 조선 중기에 전략적 방어를 위하여 약 100여 년간에 걸쳐 축성했다.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성을 쌓는 선 후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는 산성으로 내,외,중성 구조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3중성이다.성내에는 칠곡도호부가 존재했으며, 객사·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군기고·보루·포루(砲樓)·장대(將臺) 등이 설치되었다.


정상에는 백여명이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구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휴식처인 가산바위가 있다.

* 도선이 땅의 기운을 잡았다는 가산바위의 전설 *

가산바위는 일명 가암(架巖)이라고도 하는데 사면이 깎아지른 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이다. 상면에 80평 정도의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평지 동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서면 남쪽으로 대구광역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道詵)이 지기(地氣)를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는데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가산 산성의 동문




쌍림 출신 고향인 운영의 하늘천따지 생오리구이 식당에서 만원의 행복 오찬




갓바위를 보유한 선본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