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산악회

월요 산악회 첫 산행지는 미숭산 (미숭산 - 청금정) 2 - 1

대가야고령 2019. 11. 16. 18:06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을 약간 멀리 하였다가

매주 월요일에 다시 만나서 산을 즐기기로

첫 출발은 미숭산으로 한다


청금정 주차장 에서 미숭산으로 갑니다

미숭산 꼭대기 도착 산불감시원 1명 근무중


이곳 저곳 들러 보고 사진을 찍고

하산길에 기록을 담았습니다.


미숭산(美崇山.757m) 대가야읍과 야로면의 경계지점에 위치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옛날의 상원산(上元山)이다.

꼭대기에는 4정(町) 6반(反)의 고위 평탄 면으로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

가장자리는 조선초기부터 석성(石城)에 쌓여(둘레 397步)있고, 샘, 못,

군창(軍倉) 등이 있었다.

고려말 정몽주의 문인인 안동 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와

접전하다 순절한 산이다. 이미숭 장군이 이 산을 근거지 삼아 성을 쌓고 군사를

조련해 가며 이성계에 대항했고 그 절개를 기려 산의 이름이 이렇게 바뀌게 됨.

미숭산은 고려말 이미숭 장군이 군사를 모아 성을 쌓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하며 고려를 회복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한 곳으로 전해온다.

정상 주변은 미숭산성의 성문과 성터의 잔해가 있고 샘물이 성문터 옆에 있다.

미숭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한다.

정상에 밀면 흔들리는 깔닥바위가 있다.(없던데요. 다음에 확인)


 










고령군에서 설치한 미숭산 안내판 앞에서






산행중 간식 시간 (떡. 고구마. 달걀. 사과 등등)


계절을 모르는 꽃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미숭산에서 비리본 신리 저수지 및 신동 들판



10시 방향은 청금정. 1시 방향 귀원방향. 6시 방향 미숭산




천제단 뒷면에는 " 이곳에 하인을 막론하고 묘지를 설치하지 못한.

고령 낫질, 쌍림 용동 주민 일동"


이곳은 명당으로서 묘지를 설치하면 낫질과 용동에 한해(가뭄)와

재앙이 발생하므로 주민들이 합동으로 못하게 하고 있음


가뭄이 심할때는 기우제를 지내고 집에 도착하기전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속설이 있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음.





소나무 숲속으로 쌍림 안림리 들판이 조망되는곳임,

천연고찰 반룡사로  내려가는 삼거리 3시방향 반룡사 12시 방향은 청금정

9시 방향은 신리 가는길 지금은 시용하지 않음













청금정 오르막길을 11빙향으로 우회. 12시 방향은 청금정 고개길 (다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