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산악회

2019 문화원 가을 향토사 여행 (청평 문화재 단지) 3 - 2

대가야고령 2019. 11. 5. 21:58


제천 금월봉 탐방을 마치고 부근 에서

중식후 청평문화단지에 도착


청평 문화 단지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 청풍은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 구석기시대의 유적이 발견

삼국시대에는 고구려화 신라의 세력 쟁탈지로 찬란한 중원문화를 이루었던 곳

고려. 조선시대에도 지방의 중심지로 수운을 이용한 상업과 문물이 발달했다.


그러나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제천시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을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으며, 명실상부한 옛 남한강 상류의 화려했던 문화의 산실로 자리 잡아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으로 불린다.

문화재단지에서 바라다보이는 청풍호는 충주 다목적댐 건설로 생성된 호수로 뱃길 130리 중 볼거리가 가장 많고 풍경이 뛰어난 곳으로 내륙의 바다라고 한다.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를 정점으로써 주위로 봉황이 호수 위를 나르는 형상의 비봉산, 어머니 품속과 같이 편안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금수산을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000. 4. 15에 개장된 수경분수(162m)에서 쏘아 올리는 시원한 물줄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단지에서 가까운 청풍랜드에는 현재 1개 타워에 3종의 시설을 설치하는 번지점프장(번지점프 50m, 자이언트스윙 36m, 번지라이트 36m)√및 수상레저시설 등이 완비되어 주위의 청풍리조트 호텔 및 E.S 리조트와 함께 종합휴양시설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게 되어 그야말로 청풍호반은 보고, 즐기며, 체험하는 종합적인 국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