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5월 (76차) 문화원 산악회 "전남화순 무등산 내 만연산)

19년 5월 고령문화원 산악회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내 만연산 탐방을 위해

07:00 출발  09:30 만연산 (668미터) 주차장 도착

입구 좌우측에 숲으로 우거져 있고 편백나무

치유숲 과 오감 연결길 등으로 많은 사랑

을 받고 있는 흔적이 있고

등산로 잘정비되고 앞뒤 조망이 잘되어서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를 잘보내고 귀가

<제1부 :  지리산 휴게소)

<제2부 : 무등산 국립공원 내 만연산>

-

만연산  668m (별칭 : 나한산)

화순읍 쪽에서 바라보면 날카로운 바위무리가 솟아 있고 곳곳에 너덜이 있어 험하게 보인다는 산세를 가지고 있음.

만연산 골짜기에 만연사가 있다. 이 절집은 고려시대인 1208년 만연선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만연선사가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무등의 주봉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다가 만연사 중턱에 이르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가고자 앉은 사이 언뜻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16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

잠을 깨 사방을 둘러보니 어느새 눈이 내려 주위가 온통 백색인데 신기하게도 선사가 누운자리 주변만 녹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그 길로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만연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젊은시절 부친이 화순현감으로 부임하던 때에 만연사 동림암에 거처한 적이 있으며 국창 임방울 선생이 소리를 가다듬기 위해 이곳을 찾아 피나는 연습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