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경주 무장산 억새 밭으로

대가야고령 2016. 11. 21. 15:19


 동대봉산 (무장봉)은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가을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해발 680미터의 무장봉에 올라서며 148만㎡

규모의 억새밭이 펼쳐진다.


등산로는 계곡쪽으로 완만하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5.3km)와

정상으로 바로 오를 수 있는 경사가 급한 등산로(3.1km)가 있다.


보물 제125호 경주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와 보물 제126호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이 있다.(경주시 홈페이지)


무장사는 투구(무)  감출(장) 자를 쓰는 무장사는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이

삼국을 통일한후 투구 등 병기를 묻은곳이라고 삼국유사에 일연은 기록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태종무열왕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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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1. 20 늦가을 날씨는 최고다

전날 경주 사위집에 처음으로 일가족 6명이 다 모였다

멀리 있는 아들과 며느리도 가족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


가족 전체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가족 첫 산행지 무장산으로

가을 억새밭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약간은 덜뜬 기분으로 출발


많은 등산꾼이 왔지만 우리 가족이 제일 행복한것 같다

오르막 길에서 땀흘리는 사위와 며느리를 바라보는 장인과

시어머니의 마음은 왠지 든든하고 뿌뜻하고 좋았서


산 꼭대기 억새밭에서의 즐거움은 오래 동안 기억되고

특히 상큼한 미나리에 돼지고기 구워먹는 재미는 최고였다


우리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은 가정과 직장. 사회생활에도

이어져서 좀더 나은 삶의 보람을 찿는데 거름으로 사용하자


가족 모두 고생 많았고

다음에는 또 어디로 가지

기다려지네   사랑 합니다


무장산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무장산 안내 표지판과 드라마 촬영지 안내판




   경주국립공원  무장산 입구


편안하게 걸어 갑니다. 우측 시어머니. 가운데 며느리. 그 옆에 아들

무장사지 방향 등산로는 태풍으로 막혀 있어서 힘든 우측 코스로 갑니다.


오르막 등산로를 앞에 두고 휴식중인 우리가족 파이팅


 오르막길 힘들게 세색시. 새신랑 부부  힘들게 올라 갑니다.

 무장산 억새밭 시작 되기전.


 산 능선에 무장산 억새밭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네요. 억새밭의 즐거움




























 무장봉에서 무장사지 방향으로 가는길





무장봉 억새밭 산행을 마치고 내리막길 마지막 계단을 내려가는 우리 새색시.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