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을 듯 드넓은 진분홍 빛 산상화원이 매년 5. 1 - 17일 까지
황매산 철쭉 군락지에 펼쳐집니다.
황매산(1108m)은 소백산과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으로,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해발 800~900m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그야말로 산상화원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 그대로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쭉군락지인 정상 바로 아래는 과거 목장을 조성했던 평원으로
구릉진 초원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황량한 겨울을 이겨낸 초목과 붉은
꽃의 조화가 끝없이 펼쳐진 산상화원의 모습이야말로 황매산 철쭉 산행의 백미입니다.
본격적인 봄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맞춤인 계절의 여왕
5월 12일 우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황매산으로 간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일방 통행 등으로 주차 및 통행 전쟁의 후휴증으로
황매산을 찿는 관광객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화요일
우리의 우려는 살짝 비켜 간다
박 계장님 및 수림과 함께 철쭉 꽃밭을 마음껏 즐기고 온
그 뒷풀이를 여기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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