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추억

[스크랩] [전북/진안] 봄의 끝자락에 열리는 진안 원연장 꽃잔디축제

대가야고령 2013. 5. 1. 17:53

 

    봄의 끝자락에 열리는 진안 원연장 꽃잔디축제

 

      진안에는 봄을 맞아 또 다른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은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연장리'라 불리는 마을로

      마을 바로 옆에 있는 4만여 평의 언덕에 아름다운 꽃잔디동산을 조성해 놓고

      매년 5월 초순이면 '꽃잔디축제'를 열고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전체 주민이 99명 정도인 이 마을은 '하늘엔 꽃비. 대지엔 꽃바람'이란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단합하여 '원연장 꽃잔디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마이산의 부부봉이 언덕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분홍빛 꽃잔디동산에서

      얼마 남지 않은 포근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 보았습니다

 

 

마이산의 부부봉이 언덕 너머로 보이는 연장리 마을 언덕

 

 

마을 입구의 벽화가 이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마을 옆 언덕에 조성되어 있는 '원연장 꽃잔디동산'

 

 

지피 식물인 꽃잔디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이다

높이는 10cm 정도이고 기본 종은 연분홍색이나 원예종은 흰색. 진홍색. 자색으로 다양하며

개화 시기가 4월~9월이기에 봄에서부터 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년초이다

 

 

언덕에는 기본 종인 연분홍색 꽃잔디가

 

 

원예종인 진홍색 꽃잔디와 조화를 이루며 언덕을 뒤덮고 있다

 

 

꽃잔디동산에는 마을과 연결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직은 만개하지 않은 꽃잔디.. 축제가 시작되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것 같다

 

 

꽃잔디동산 언덕 아래에 있었던 방문객들의 쉼터

 

 

산책길을 걸어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동물농장과 허브농장도 있어

 은은한 꽃잔디 향을 맡으며 가족과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조그마한 마을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었던 물건들

 

 

진열된 물건들을 보니

이 마을의 힘들었던 예전의 농경생활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을체험관'과 '귀농의집'을 짓고

인삼과 작물을 재배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작물들과 절임배추도 판매하는 등

마을의 발전에 위하여 모든 주민이 이장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마을체험관에서 점심으로 먹은 연잎밥

 

 

나물을 곁들인 연잎밥 / 7,000원

여러가지 나물을 뷔페식으로 준비해야 하기에 10명 이상일 때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체험관 한쪽 벽면에 있는 마을 특산물 코너에는

주민들이 직접 채취하여 만든 건나물과 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꽃잔디축제 기간은 2013년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이고

축제의 명칭은 '제5회 원연장 꽃잔디축제'입니다

축제기간에는 전통놀이 마당. 가족사랑 마당. 꽃잔디체험 마당 등 체험행사가 열리고

농산물 직판장과 먹거리 장터. 사진 콘테스트 등이 펼쳐진다고 하니

봄의 끝자락에 열리는 이 축제에서 포근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진안 원연장 꽃잔디마을  063 433 2022  www.moss-pink.com

출처 : 자연속의 돌담
글쓴이 : 돌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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