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지장사와 부인사

2011. 9. 11 방짜 유기 박물관을 들러본후

북지장사에 갔다

 

찿아가는 산길이 아주 마음에 든든다

산사를 찿아가는 즐거운 마음과 소나무가 좋다

 

도착한 산사는 대대적인 공사중이라서

오래된 고찰 기분이 없고 도시인근 공사장 같다

 

공사중인것은 초현대

일주문은 몇백년이된 것 같고.   신. 구가 공존하는

 

간단하게 둘러본후

집으로오면서 부인사에 갔다

앞을 수없이 지나 갔지만 직접 찿아간것은 처음이다

 

오래된 산사인데 현대식으로 수리하여 본존되어 있다

 

그런데 입구 오래된 오두막에

노보살이 꼬부랑 허리를 한채 앉아있다

 

한참동안 세상이야기를 나누었고

청춘을 바치고 평생을 살아온 불교의 허무함과

노후보장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족과한께  오늘은 뒷맛이 쓸쓸한 여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