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와 궁촌리를 오가는 약 5.4km 길이의 해양레일바이크.
왜 강점기 삼척지역의 광산물과 수산물을 수탈하는데 활용하려고 철도를 건설하다가
중단된 상태에서 오랜 기간동안 방치되었던 철도부지에 삼척시가 큰 돈늘 투자하여
설치한 시설입니다.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기찻길을 달리며 해송 숲과 억새군락지,
터널 등을 지나는데 약 1.3km의 터널안에서 환상적인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연출됩니다.
이 터널은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사람 이외에 일반인들이 통행은 제한되는 곳인데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을 걷는 도중에 해변에 가까운 길을 찾으려다가 우연히
이 터널을 지나게 되어 뜻밖에도 철도터널안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해파랑길 안내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덕분에 누리게 된 행운인 셈입니다.
어둠속에서 삼각대는 커녕 반쯤 뛰면서 담은거라서 화질이 썩 좋지는 않지만
원래 바쁘게 걷는자의 기록사진은 으례 이렇습니다.
손가락 한번 눌러 주고 가시지요.^^*
용화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만나는 용화터널에서는 무지개 쇼가 연출됩니다.
용화터널 다음에 만나는 터널은 약 1km에 이르는 긴 터널로 루미나리에 레이저 쇼가 연출됩니다.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1800리’를 걷고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여행코스로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금년 말까지 약 10여회에 걸쳐
전 구간을 걸을 계획입니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의 4가지 큰 테마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땅걷기는 제1테마 코스인 '동해의 아침 길(부산 오륙도~울산 신명동해변)'과
제2테마코스인 '화랑순례길(경북 경주 ~ 영덕구간)'도보기행을 마치고
제3테마코스인 '관동팔경길(경북 울진~강원 강릉)'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땅 걷기 http://cafe.daum.net/san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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