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는 남자등산. 봉정암 기도일지(제51회)
1. 일 시
2005년 9월 9일(金) 18:00 - 9월 11일(日) 23:00
2. 등산 및 기도 참석자
최성대. 추연숙. 김금석. 김의용. 황종호. 배영일
3. 등산 및 사찰 참배 코스
0. 9/9 18:00 고령출발 - 19:30 대구출발 - 중앙고속도로
홍천IC-인제(국도)- 미시령방향- 백담 민박촌(01:00)
0. 9/10 07:00 아침- 08:00 버스(08:30 백담사) -09:00등산시작
영시암 - 오세암 - 봉정암 (16:30 도착)
0. 9/11 06:40 봉정암 출발 - 소청산장 - 소청봉 - 중청봉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 대피소 - 양폭 산장 - 비선대 산장
신흥사 - 설악동 공원 - 미시령- 백담 민박촌 - 인제 - 홍천
중앙고속 - 의성단촌 - 대구(23:00) - 고령 23:50
- 설악산 대청봉(1.708미터). 중청봉(1.676) 소청봉(1.550터)
- 백담사.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 신흥사
- 백담대피소. 소청대피소. 설악(중청)대피소. 희운각 대피소
양폭대피소. 비선대 산장 등.
4. 등산 및 기도 일지
가. 고령 출발에서 백담사 민박촌(9/9 18:00 - 9/10 01:00)
-퇴근후 땅거미가 내리고 가을비를 맞으면서 대구로 출발하여 대구
3명을 만나서 기대를 가지고 중앙고속도로를 따라서 북으로 출발
- 휴게소에 쉬어가면서 도착한곳은 치악 휴게소. 날은 어둡고 비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내일 좋은날씨를 기대 하면서 중대장
운전하여 계속 간다.
그런데 비는 오다가 안오고 계속적으로 반복된다. 이러면서 홍천
입구에서 춘천으로 진행 춘천 매표소에서 회차하여 다시 홍천.
인제방향 으로 계속 직진하여고 밖은 어두워서 방향 및 지리 감각없이
- 진행하여 미시령. 속초 방향으로 진행타가 백담사 방향 우회전하여
우회전하여 민박집 도착. 방2개 7만원에 입실(소주 남은 것 먹고)
02:00 이후 취침
나. 민박촌에서 백담사. 오세암까지(07:00 - 12:00)
- 그린 민박촌, 방2개 7만원(바가지 쓰고)에 사용후 07:00 콩나물.
황태해장국으로 아침. 주먹밥 점심을 준비하여 백담사 주차장으로
-국립공원 입장료 1인 3,200원. 버스 1인 2,000원
-주차장에서 백담사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08:00 첫차) 좌우측 백담사 계곡 및 맑은물에 감탄을 하고. 버스난폭
운전과 위험한 도로 곡각지에 다시한번 놀라면서 백담사 주차장 도착
사진에서 보던 그주차장
- 첫차부터 등산객 및 기도객이 얼마나 많은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다
- 뉴스를 통해서 보던 백담사 修心교 건너서 법당참배후 全대통령 있었
던 방. 사용 가재도구. 만해 한용운 기념관. 사찰 경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사찰앞 넓은 계곡과 주변의 경치에 감탄하면서 안전한 등산
을 마음속으로 기도한후 09:00 등산을 시작한다. 백담사 안내판을 뒤로
하고
- 백담사를 출발하여 올라가는 계곡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바위. 수없이
산에서 내려오는 보살님들과 교행을 하면서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하면서 한발 한발. . . . .
-09:20분 영시암에 도착 참배. 차량,중장비. 건설자재는 H를 이용하여
운반. 이곳저곳에서 불사진행중 이고 법당앞 주전자에 있는 이름 모르는
茶를 마신후 또 간다
-약 5분후 분기점(우측: 수렴동 대피소. 봉정암 좌측은 오세암)에서 좌측
으로 등산로는 없고 오솔길(속칭. 보살 기도 길)을 따라서 오세암으로 가
기위해 수없이 오르막을 오르고, 내리고, 쉬면서 사방 팔방 경치를 구경
하면서 오세암으로 계속 간다(그런데 휴식하는 장소에 도착 1분 이내에
사람옆에는 다람쥐 1마리 도착. 먹을 것을 찿는다. 설악산 전 지역에서
이러한 상황을 보았다. 좋은 현상인지 나쁜것인지 잘모르겠고. 다람쥐는
많고.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아주 친환경적이라서 무척 좋게 생각
한다
- 12:00 오세암에 도착. 주변의 경치와 뒤편의 바위.소나무등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사찰의 규모. 내부 단장도 아주 잘되어 있어서. 기도 효과가 많다는
것을 어느정도 느낄수있을 것 같다. 법당내 부처앞 시주 쌀. 과일에 다람쥐
가 올라 가있고 다람쥐는 여기저기 다니고. 또 천불전 애기 부처위로 다람
쥐가 돌아다니는 것을 한번쯤 생각하면은 오늘 좋은곳에 왔구나 하는 것을
느낄수 있어서 더욱 좋고
- 오세암 전체를 둘러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한주먹밥을 먹기위해 장소를
찿는다. 오세암옆 계곡. 물과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주먹밥 1개는 모자란
다. 시원 계곡에 손과발을 씻고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한다. 오세암을
뒤로
다. 오세암에서 봉정암 까지(12:30 - 16:30)
-오세암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단풍나무외 수많은 종류의 각종 나무. 주
변을 둘러싸고 있는 기암괴석의 바위를 바라보면서 역시 힘들어도 설악산
에 잘왔다는 생각을 하였고전나무 밑부분이 썩어서 생긴 구멍에 2명이 들
어가도 괞찮을정도로 멋진 나무가 많이 있고
- 봉정암에서 기도를 마친 보살들이 수없이 내려오는데 우리와같이 오세암
에 갔다가 봉정암으로 가는 기도객은보이지를 않는다(코스가 힘들어서 그
렇다고 하네요)
- 약 10분 정도 내리막을 내려가면, 다시 약 15분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정
상에서 쉬었다가 가고 어러한 길을 수없이 걸어겄으며 휴식을 할때마다
주변에서 다람쥐를 만날 수 있어서 그런데로 좋으며. 휴식시간에 다람쥐가
없으면 찿아보면서 계속 봉정암으로 한발 한발 계속 간다
- 내려오던 기도객 보살들이 하는말 지금부터 고생을할 것이다. 난코스임
을 미리 말해주는 것 같고 그런말을 하면서 떡. 주먹밥을 고맙게도 나누어
주어서 감사하게 잘먹고
- 또 걷는다. 그런데 주변의 경치가 얼마나 좋고 멀리보이는 바위는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 봉정암을 오르는 마지막 고개(환장고개)는 힘이든다. 저절로 기압 소리가
나고 목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밧줄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위로위로
올라간다. 숨이차고 힘이든다 그래도 고개는 올라가야 된다 참고 한걸음
한걸음 올라갔다. 올라가서 내려보는 설악의 경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짜 좋다
라. 기도도량 봉정암 참배 (16:30 -9. 11 06:40)
-16:40 봉정암에 도착하여 종무소에서 숙소를 배정받고(5호실, 보살 방)곧
바로 5층석탑에 도착하여 적멸보궁의 진신사리가 있는 석탑에 정중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기도 및 참배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봉정암 전체를
내려보면서 이 아름다운 산속에 어뎋게 봉정암을 지었는지 옛조상님들이
존경 스럽고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샤위장에서 찬물에 몸을 씻는데 속세의 찌든때를 깨끗이 목욕하고(비누 미
사용)물이 차서 샤워하는 사람이 없다 물이 찬정도는 얼음물과 같다고 생각
하면 된다
-목욕후 봉정암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앞에 줄어서 기다린후 미역 국밥. 오이
김치를 받아서 먹는데 얼마나 맛이 있는지 고마운 마음으로 잘먹었다. 남기
면 몇배의- - - -
-방에가서 잠자리를 준비한후 법당에 갔는데 특이하게도 부처가 없었다.
부처가 있는 방향으로 창문이 있는데그곳으로 멀리있는 5층석탑이 보였다.
그곳을 바라보면서 절을하는데 법당내 여유공간이 없다. 미리 자리를 다잡아
놓았는 상태라서
- 자리가 없어서 숙소에 돌아와서 쉬었는데. 등산객. 기도객이 너무 많아서
숙소가 포화상태다.
등록된 인원은 약700명. 이것저것 다 합하면 약1,000명 정도가 될것같다
- 22:30 소등후 숙소 및 봉정암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구석구석에서 잠을
자는 사람이 수없이 많았다. 역시 소문을 듣던 그대로 였다
- 잠자리가 약간 불편해도 그래도 추억에 남는 하루밤을 잘보내고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아침 먹을 준비 및 배낭을 챙겨서 아침 배식 장소에서
밥을 받아서 먹고. 또 주먹밥을 받아서 배낭에 넣은후
- 5층 석탑에 다시 가서 마지막 참배를 하면서무사히 하산하고 또다시
올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면서 삼배를 한후 봉정암 경내를 통과
하여 소청봉으로 출발
마. 봉정암에서 소청봉(06:40 - 09:00)
- 기억과 추억에 남는 봉정암에서 하루밤을 무사히 잘보내고 이제는
소청봉을 행해서 한걸음 한걸음 올라간다 내려오는 등산객도 많지
만 올라가는 사람도 무척이나 많다
- 주변을 둘러보고 멀리 있는 울산바위. 속초시동해바다가 가까운
거리에서 보인다. 이틀동안 날씨가 맑아서 산에서 설악을 바라보는데
는 전혀 불편이없고 구름하나 보이지 않는다. 복받은 기분이다.
- 코스는 난코스 이지만 그래도 즐겁고 희망을가지고 소청봉으로 올라
간다. 갑자기 라면을 끓이는 냄내가 코를 즐겁게 한다. 그곳이 소청
산장. 라면. 밥을 하는 사람. 설악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얼굴 들이다.
- 소청산장을 잘 둘러보고 다시 소청봉으로 간다. 주변에는 주목 등 고산
식물이 많이 보인다. 잠시후 도착한 소청봉은 훼손이 되어서. 돌 무더
기로 되어 있고 나무는 없다주변을 들러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대
청. 중청을 바라본다중청봉 위에는 군사 시설(대형 공 3개)이 보인다.
바. 소청봉에서 대청봉 까지 (09:00 - 11:00)
-소청봉을 출발하여 중청봉을 바라보면서 설악산 능선을 따라서 위로
위로 올라간다. 그런데 중청봉에는 가지 못하고 밑으로 우회하여 대
청산장 으로 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교행이 잘되지 않을 정도다
- 산장에는 中청 대피소라고 쓰여있었다. 사진이나 화면으로 많이 보았
던 산장이라서 새삼스럽다. 산장 주변에있는 사람은 고산지대 사는
사람같이 전체가 검정색 옷이다.
- 산장을 통과하여 대청봉으로 약30분 오르막을올라가면서 밑에 펼쳐진
바위. 그 외 숲. 멀리보이는 산 등을 마음속으로 충분하게 느끼면서
한걸음 한걸음 올라간다. 주변의산은 훼손된 것을 잘 복원되어 있어서
좋았다.
- 대청봉에 도착하여 내려보는 설악은 말이 필요없다. 사람이 너무 많아
서 사진 찍기도 힘이든다. 어러한상황에서 정성껏 준비한 술. 떡.
과일 을 놓고 산신령님께 제를 올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푹쉬고 내려갈
방향을 확인한다
사. 대청봉. 소청봉에서 희운각 까지 (11:00 -12:30)
- 아쉬운 마음. 포근한 마음. 썹섭한 마음을 가지고 대청봉을 출발한다.
이때 헬기 소리가 들린다. 잠시후 나타난 헬기는 물건을 달아서 대청
산장으로 이동 중이다
- 산장에서 컵라면을 먹고 중청봉을 돌아서 소청봉을 통과하여 희운각
으로 가기위해 내려막길을 내려가는데난코스 라는 말은 들었지만 생각
보다 훨씬 힘들다. 급경사. 많은돌. 미끄러운 바닥. 많은 철계단. 등산
에서 내려막길 악조건은 다갗춘 것 같다. 그래도 이길을 올라오는 사람
이 있으나까 우리는 그래도 행복한 편이다.
- 이러한 악조건을 참고, 견디고. 쉬면서 천천히 천천히 걸어서 걸어서
희운각으로 내려간다. 철계단에서는 뒤로 내려가는사람. 붙잡고 가는
사람. 모두가 힘이드는 것 같다
- 힘이들어도 참고 걸어서 희운각 대피소 도착하여 다리밑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손을 씻으면서 한순간의 피로를 풀면서 쉬는 재미
느껴보지 않았는 사람은 모른다
- 푹 쉬고 난후 양폭산장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또다시 배낭을 메고 하산을
시작한다
아. 희운각 에서 양폭산장 까지(12:30 - 13:00)
-이제는 난코스가 없겠지 하면서 가는데 약10분동안은 편안한 하산길
이였는데 이것도 잠시뿐. 또다시 난코스가 나타난다. 얼마나 힘이 더는지
곳곳에서 힘든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이것도 긴코스는 아니고 잠시후 천불동 계곡의바위 산. 바위 계곡. 맑운
물. 곳곳의작은 폭포. 온갖 전설이 묻혀있는 천불동 계곡의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되는지. 이래봐도 좋고. 저래봐도 좋고. 위를 봐도
바위산. 옆으로봐도 바위산. 이곳 저곳의 아름다운 설악은 절경중에
절경이다
옆에서는 금강산과 똑같다. 중국 장가계 보다 좋다고하는등 설악을 보고
느낀 점을 스스럼없이 말을 한다
- 양폭산장 주변의 폭포와 맑은물. 구석 주석에서 흘러내려서 천연생수는
컵으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계속먹고 싶은 생각이 또 든다
자. 양폭산장에서 비선대 산장(13:30 -15:00)
- 양폭산장 주변에서 준비한 주먹밥을 맛있게먹으면서 천불동의 경치를
이래보고. 저래보면서 마음껏 절경을 바라보고 흐믓한 마음이 들었다
- 이러한 경치는 비선대 까지 계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천불동 경치에
대하여 더 이상 할말이 없다
- 고등학생 수학여행시 양폭산장까지 라는 말을 듣고 역시 절경이다.
차. 비선대 산장에서 설악동(15:00 - 16:00)
- 비선대 뒤편의 금강굴에는 일행 전체가 가지못하게 되어서 아쉬움을 남기
고 비선대 주변을 구경하고 주변의 바위가 너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 비선대 산장을 통과하여 이곳 저곳을 눈이시리고 아프도록 구경을 하면서
약간 힘이들어도 그래도 참고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설악동으로 내려간다
- 울산바위 가는방향. 신흥사를 통과하여 소공원을 걸어서 우측산 케이불카
를 바라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설악산 공원 밖으로 걸어나간다. 인사하는
공단 사무소 직원이 인상적이다
카. 설악동에서 용대리 백담사 입구(16:30-17:30)
- 먼저 내려온 두분이 자리를 잡고 시원한 맥주를 먹고 있었다. 일행 전체가
무사히 산행을 종료하고 다같이만나서 즐거웠던 순간을 이야기를 나눈후
- 6명이 택시를 타고 속초를 통과하여 유명한 미시령 고개를 넘어서 차 좌석
이 좁아서(조수석에 2명이)힘이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민박집에
도착하여 차량을 점검한후 고령으로 출발
타. 용대리에서 고령(17:50 - 23:00)
-꿈과 희망을 가득 담고. 설악산에서 포근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가방속에
담아서 본인이 운전하여 강원도에서 대구로 가기위해 인제 원통-홍천 IC-
중앙고속도로(대구방향)- 남안동 - 안동. 의성 국도- 의성군 단촌시장 -
저녁(배영일 처남집)- 중앙고속도로- 대구 - 고령
5. 등산의 효과
- 겁 없이 시작하였던 설악산. 봉정암 등산을 무사히 마친후 지금 생각하니
너무 잘했다. 그리고 또다시 한번더갔으면 좋겠다
- 느낀점은 앞에서 충분하게 말했기 때문에 생략하고
-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한번더 봉정암 기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가족 전체가 함께 참여했으면 더욱더 좋았을걸
*** 백담사 출발시 만보기 사용하여 등산 및 기도를
마치고 백담사 민박촌에 도착하였을 때
만보기는 39.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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