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산행 사진 추가로 올립니다.
山을 좋아하는 男子 登山 日誌 (61회)
일 시 |
2006년 7월 29일 06:40 - 7. 30 01:30 |
장 소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월출산 국립공원 |
산 이 름 |
월출산 천황봉 (809 미터) |
참 석 자 |
최성대. 황종호. 배정연. 전관수 부부. 김의용. 김금석.배영일 |
산 의 유 례 |
월출산은 달뜨는 산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많은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도의 금강산 이라고 부르며 사계절이 뚜렷하고 좌우 앞뒤 넓은 평야와 멀리 서해 및 남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정상에서 내려보는 경치는 아주 이국적이다. |
등 산 코 스 |
06:40 고령출발- 88고속도로- 광주- 광산(비하)IC- 나주- 영산-영암 국립공원 월출산 도착(11:40)- 매표소 출발- 천황사지- 구름다리(13:30)- 경포대 삼거리 - 통천문 - 천황봉(15:40)- 바람재 방향 하산- 바람재 삼거리 - 금림 경포대 삼거리 - 경포대 매표소(도착) 18:40 경포대 주차장 매점에서 하산酒- 19:00. 13번 국도 출발 - 벌교. 보성. 순천-남해고속도로-진주-대통 고속도로-산청-함양-거창-고령 (01:20) |
등 산 내 용 |
1. 고령에서 월출산 도착 -저는 06:30 도착하도록 약속이되어 있었으나 지각하여 06:55 도착. 다른 회원들은 기다리고 있어서 무척이나 미안 - 그런데 12승 차량을 계약하였는데 20인승 차량이 도착 하여서 한편으로는 장거리 산행에 큰차가 동원되어서 무척이나 고마웠고 곧바로 인원 점검후 출발 88 고속도로 이용 |
기 타 |
- 쌍림을 지날 무렵 저는 마이크를 잡고 행사 개요 및 오늘의 일정에 대하여 설명을 한후 전체가 다같이 인사하는 기회를 제공한후. 이팔 산악회에 대한 설명후 동참여부를 확인하였고 처음 참석자 배. 전 2명은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 를 확인한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량은 계속 달려서 지리산 휴게소에서 휴식과 담소를 하면서 준비된 “기러기” 알을 하나씩 나누어 먹었는데 그중 김금석 회장은 혼자서 3개를 먹고 차량을 타고 계속간다 |
- 88 고속도로를 지나서 호남도로를 타고, 광산IC에서 나주 방향 으로
운전하여 시내 외곽도로를 지나서(송정. 광산 등) 영산읍을 통과하여
지명을 모르는 곳 휴게소에서 휴식후
- 앞으로 1시간더 가야되는 월출산을 향하여 계속해서 또간다
- 함참을 더갔을 때 멀리 바위산이 보인다 월출산 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수가 있었다.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푸른숲은 우리를 기다리는 것
같았고 한참후 주차장에 도착했다
2. 월출산 주차장에서 구름다리
- 1인당 입장료 1600원을 내고 주차장 도착 차량에서 내리는데 여름 더위가
오늘은 보통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정도 더위는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과
월출산 정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하여 조각공원을 통과하여 아스팔트
포장길을 조금가는데 좌측에 야영장은 턴트촌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곳을 통과
하여 한참후 산행이 사직된다.
- 그런데 벌써 땀이나기 시작한다. 숲속 오솔길과 산죽나무. 참나무.소나무 숲속을
지나서 등산로길을 올라가는데 경사는 70-80도 한여름 더위에 배낭을 지고 한걸음
올라가는데 몸속의 진기가 다빠지는 기분이다.
- 그런데 뒤에서 쉬어 갑시다. 걸음이 너무 빠르다. 못따라 가겠다등 힘든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나역시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전체가 벌써 땀으로 온몸이 흠뻑젖어 있는 상태로서 오늘 산행이 어느정도 힘이
들것인지 대충 짐작이 간다. 오이. 과일. 초콜렛. 생수등으로 영양보충후 또 걷는다.
- 숨이차고. 땀이나고. 걸음은 힘들고. 경사는 계속 심하고. 갈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았
고 앞으로 올라갈 산을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이다. 또 일행이 처진다. 나역시 어뎋게
도와줄 힘이없고 그저 각자의 정신력과 체력에 맞기고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또
걸어서 간다
- 힘든 걸음으로 한참을 갔을 때 들리는 사람소리. 구름다리에 다왔다. 무척 반가운
소리다. 구름다리 입구에 아담한 팔각정이 있고 잠시쉬어 갈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이곳에 아이스크림 장사가 있었다
- 1개에 천원. 하나를 먹는데 맛은 물론이고. 영양 보충에 아주좋은 것 같았고 이곳에
도착하는 사람 전부다 1개씩 먹는다. 1개를 다먹고 땀이 다식었는데도 일행은 도착
하지 않는다. 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같다.
- 한참후에 도착하여 아이스크림 1개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데 장산꾼의 말. 앞으로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바람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면은 완만한 코스이며.
구름다리위로 가면 난코스라고 한다
- 우리팀은 구름다리위로 코스를 결정했다. 5년전에 구름다리까지 갔다온 경험이 있
어서 이곳 까지는 그런데로 잘온 것 같다.
3. 구름다리에서 경포대 삼거리
-구름다리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웃으면서 주변 경치도 바라보고 다리위에서 처다
보는 바위. 밑으로 내려보는 계곡 아찔한 모습까지 월출산에서 느낄수 있는 구름
다리의 참 모습이다.
- 옛날에 보았던 구름다리는 현재의 모습과는 많이 바뀌었다.
구다리는 철판으로 되어서 밟으면 출렁출렁. 바닥의 구멍으로 계곡의 끝이 보였는데
현재는 시멘트로 되어서 튼튼하고 건너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며 구 다리를 건너
갈 때 흔들면 전체가 괴성을 질렀는데 너무 좋아져서 옛추억이 감소되어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은채로 다시 위로 올라간다
- 철다리는 거의가 수직에 가깝게 올라는데 약 100계단은 되는 것 같은데 앞에가는
사람이 흔린 땀방울이 계단 곳곳에 떨어져있어서 역시 힘들고 땀을 많이 흘리는구나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힘든 발걸음을 하나 둘 위로 이동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힘들어도 위로 가야되는 상황 참 기가 찬다. 온몸에 땀은 흐르고, 날씨는 덥고, 체력
은 계속 떨어지고, 갈길은 멀고, 목적지는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 ............
- 한참을 올라갔는데 큰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다. 일행이 다모여서 약간의 휴식을 취
하면서 이제는 난코스가 없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했는데 몇미터 가지 못
해서 이제는 내려간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내려가면 틀림없이 또 올라와야 되는데
하면서 . 전체가 불평을 하면서 가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공원 사무소에 전화하여
“왜 길이 이러냐고. 항의를”해야된다고 불만과 원망을 큰 소리로 외쳤고 전체가 동
조를 했지만 그래도 V자 계곡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이것또한 힘든 것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이렇게 힘든 V자 계곡을 3번 반복하여 힘든산행을 계속하니까 월출산 냄새가 난다.
점심을 아찍까지 먹지를 못해서 배도 고프고. 점심을 먹으면 올라가는데 힘이들 것
같아서 정상에서 먹기로 서로가 약속을한 상태라서 참으면서 계속 걸어서 올라가야
되는 기막힌 상황이다
- 이때 전체가 지친 상태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되었는데 이팔 산악회장 김금석은
고픈배를 견디지 못하고 도시락을 혼자서 먹기시작한다.
그전에도 밥을 먹자고 하였으나 전체 의견이 정상에 올라가서 하면서 참았는데
혼자서 도시락 반을 먹었고 그외 회원은 과일과 물을 먹으면서 참으면서 다시또
걸어서 힘들게 올라간다
4. 경포대 삼거리에서 통천문
- 주변의 경치와 바위는 어느산에 비유해도 뒤지지 않는데 물이없고. 등산코스가
생각보다도 힘들고. 지치기 좋은 코스이며. 이정표 도 제되로 되어 있지 않고.
어느 국립공원보다도 시설과 편의시설은 뒤떨어지는 것 같은데
- 그래도 우리는 정상을 목표로 향해서 계속 간다. 같이가던 일행이 두토막이 났다.
최성대 부부. 김의용은 선두로 먼저가고 전체는뒤편에서 가게되었다. 힘이 들어서
한걸음이라도 빨리 정상에 먼저가서 쉬고싶은 마음 밖에 없다
-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또 바위를 돌아가고. 또 올라가고를 반복하면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통천문에 도착했다” 특별한 것은 없고바위사이로 빠져 나가는데
시원하다. 약간의 시원함을 느끼고 주변 경치를 상한후 통천문을 통과
5. 통천문에서 천황봉까지
- 걸어서 걸어서 우측 산밑에는 영암군 소재지가 눈앞에 있고 주변의 평야지대는
이 외국의 농촌 풍경같은 평온한 곳이다
- 위에서 내려오는 등산객 하는말 “다왔습니다” 산에가면 두고두고 쓰는 말이라서
그저 다와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철계단을 지나서 바위가 보이는데 정상
이 약간 보인다. 인터넷에서 보았던 정상과 같았다.
- 정상위는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넓은 공간이였고 정상 표지석과. 월출산을
알리는 동판. 그 외 몇가지가 있는데 사방팔방이다보이는 곳 장애물이 하나도
없는데 “바람” 하나 불지 않는다. 얼마나 더운지(상상에 맏긴다). 나또한 체력이
바닥나서 표지석옆 그늘에 앉아서 무조건 쉬었다.
- 주변의 경치는 너무 좋다. 멀리는 목포 앞바다. 강진 앞바다. 이름 모르는곳 과
영산강도 보이고 모든 것이 산아래로 다보인다.
우리가 내려갈 도갑사 방향 산능선도 시원하게 잘보인다. 바람재 및 구정봉. 향로봉
이 멋지게 보인다. 주변을 약간 둘러보면서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일행이 힘든상태
로 하나하나 정상에 도착한다
- 사진을 찍기전 월출산 산신령에게 간단한 제를 지낸후
(준비된 제물이 없어서. 그저 간단하게) 단체 사진을 찍었으며 다같이 힘든 산행
이야기를 하면서 주변 경치를 한참동안 감상을 한다
- 벌써 시간이 15:40 점심을 먹고 도갑사 방향으로 하산하기에는 힘들 것 같은 생각
이들고. 또 전체가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라서지도를 보면서 코스를 변경하여 바람재
에서 경포대로 내려가기로 코스를 변경. 도갑사 까지 가고싶은 생각은 많으나 4시간
은 가야되는 상황이라서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전체 의견을 존중하여 코스를 변경한후. 힘들었던 천황봉 탐사
를 마치고 반대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한가지 걱정과 의문이 있다. 그것은 천황봉 정상 표지석앞 좌측 1미터 지점에 깊이 약7-10센치. 넓이 A4용지 규격 정도의 자연적으로 움푹파인 구멍에 빗물이 고여 있는데. 지난번 장마비에 빗물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곳에는 녹색이끼가 약간 끼었고 물색갈은 탁한 정도인데 이곳에 올챙이가 살고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고인물도 약간 따뜻한 정도인데 올챙이는 계속적으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을 보고 강한 생명력을 확인후 내려 왔는데 그 올챙이는 이더운 폭염에도 잘견디고 물이 마르지 않고 잘살아서 개구리가 되어 월출산 정상 부근에서 계속 살았으면 하는 것이 저를 포함한 이팔 산악회원의 한결 같은 마음인데 제발 올챙이야 죽지 말고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합니다.
6. 천황봉에서 바람재 삼거리까지
-내려가는길은 그런데로 좋은 느낌이고. 주변의 바위를 처다보는 경치는 어느곳 보다 좋는 것 간다. 약10분 정도 가다가 바위밑에서 가지고간 점심을 먹는데 너무 힘들어서 밥이 안넘어간다. 식사시간에도 피곤한 분위기는 계속된다.
- 하산길은 약간의 내려막길로서 걸어가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고. 앞부분에 3명이 먼저가서 중간에 경포대로 내려가는 지점을 찿기위에 먼저간다.
- 뒤돌아본 천황봉은 꼭 지리산 천황봉과 같았다. 경치가 너무 좋다. 도갑사방향 코스도 원하게 보인다. 한참을 갔는데 훼손된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야생화 꽃도 많이 보이고 특히 잠자리가 많은곳이다. 좌우를 감상하면서 바람재 삼거리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보는 월출산은 절경이다.
7. 바람재 삼거리에서 경포대로
-도갑사 방향을 멀리하고 숲속으로 하산하는 마음은 허전하다. 오늘의 여건이 좋지 못하고 무리하게 추진타가 부상자가 발생하면은 안되고 갈길이 멀기 때문에 하는수 없이 코스를 변경하여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내려간다. 바닥은 돌로서 장마뒤라서 미끄럽다. 여러번 미끄러지면서 주의하여 내려간다. 한참을 가는데 골짜기 물소리가 들린다. 시원하고 반가운 물소리다.
- 숲속은 햇빛이 없어서 내려가는데는 전체가 큰힘이 들지 않는 상태다. 앞만 처다보고 내려간다. 맑은물이 보여서 전체가 계곡물에 양발을 벗고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한다. 힘이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다. 물의 고마움을 새삼느낀다.
- 경포대로 내려가는 계곡은 맑고 깨끗하고 숲이 일품이다. 쉬면서 걸어서 걸어서 내려간다. 산밑에는 텐트촌이 보인다. 옛추억이 생각나고 경포대 주차장이 점점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 우리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내려갔다. 주차장 매점에 먼저도착한 일행은 동동주. 맥주로 하산주를 멋지게이때 시간이 19:00
8. 경포대에서 고령까지
-뻐스를 타고 전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목적지를 찿아서 가는데 이정표에는 무안. 해남. 목포. 진도. 완도 글씨가 보인다. 우리가 남도 끝까지 온 것을 실감하면서 갈길이 너무먼 것 같다.
- 저녁을 먹을려고 하는데 적당한곳이 없어서 국도변 식당을 갔으나 마음에 드는곳이 없어서 계속갔다. 전남 보성 “기사님식당”에 갔다. “짱뚱어 탕" 1인분 7천원. 별미라고 생각하여 주문. 뚝배기에 탕으로 밥과 같이 주는데 맛있게 잘먹었다. 부족한 경비 밥값은 친구 배영일부담하여 전체가 ........
- 차량은 보성. 벌교. 순천. 남해고속도로. 진주. 대진고속도로. 산청. 함양. 거창을 거져서 쌍림에 도착 했는데 01:20
- 멀고먼 월출산을 무사히 잘 갔다온 것이 다행이고
전체가 아무 사고없이 갔다온것과 회원전원이 한마음 한뜻이되었다는것에 마은 든든하고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름답고 멋진 산행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힘든 산행은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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