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암자 (여행및 참배한곳)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대가야고령 2013. 11. 3. 23:52

칡덩굴에서 시작한 웅장한 사찰 구인사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커다란전체는 작은 시작

에서 이루어지는 법이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서, 전국에 140개나 되는절을 관장하고 있는 구인사도 처음에는 작은 암자에서 시작되었다.

1945년 연화봉 아래 자리를 잡은 상월원각 스님은 손수 칡덩굴을 얽어 삼간초암을 짓고 그곳에서 정진 끝에 큰 깨달음을 얻어 지금의 구인사를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산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웅장한기와행렬이 강한 첫인상을 남기는 구인사. 현재 경내에는 대법당을 비롯하여 삼보당, 설선당, 총무원, 인광당, 장문실, 향적당, 도향당 등 50여 동의 건물들이 가득 채우고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천태종의 유명한 스님들의 초상화를 모시고 있는 조사전은 사찰 내에서도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기와한 장, 창문살 하나에도 금빛으로 덧칠되어 있어 구인사의 위용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물이다.

 

2013년 11월3일 오구 동창생 부부는 가을 여행을 이곳으로

 

                                                                        소백산 구인사 입구

                                                                                     성보 박물관

                                                                버스정류장에서 구인사 방향으로 올라 가는길

                                                      구인사 방향으로 가던중 잠시    뒤돌아 본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