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산악회

설악산 (오세암 - 용아장성 14 - 2)

대가야고령 2010. 12. 9. 16:17

 

백담사 는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백개의 담이 있다고하여 백담사라고 불리어 진 곳이다.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지나고 오세암에서 휴식한후 설악을 즐기면서 우리는 봉정암으로 간다

 

설악의 멋진 풍경을 즐기고 경관을 만끽하면서 오르면 봉정암을 만날 수 있다.

봉정암은 설악산 1,224m의 위치한 사찰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이다. 봉정암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정암에 1시간을 오르면 소청대피소가 위치해 있으며 이곳도 숙박이 가능한곳이다. 소청대피소에서

30분을 더 오르면 중청 대피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20분가량 더 올라가면 대청봉 정상에 오를수 있다.

오세암 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만경대 아래에 있는 암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에 속한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다(→ 백담사).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여 관음암(觀音庵)이라고 했다. 1548년(명종 3)에는 보우선사(普雨禪師)가 중건했다.

 

1643년(인조 21)에는 설정(雪淨)대사가 중건했는데, 그에 얽힌 다음과 같은 관음설화가 전한다.

즉 설정대사는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키웠는데, 월동준비차 양양(襄陽) 장터에 갈 때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4세 된 조카에게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법당 안의 관음보살)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고 부르면 너를 보살펴줄 것이다"라 이른 후 새벽에 길을 떠났다.

 

그러나 장을 보고 신흥사(神興寺)에 도착했을 때 밤새 폭설로 고개를 넘지 못하고 다음해 3월에

돌아오니 법당 안에서 은은한 목탁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어보니 방 안은 더운 기운과 향내로 가득

차 있고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조카가 목탁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조카가 관음상을 가리키며 "저 엄마가 밥을 주고 놀아주었어"라고 하여 대사는 관음상 앞에

 합장하며 예찬을 올렸다고 한다. 이와 같이 5세 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神力)으로 살아난 것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888년(고종 25)에 백하화상(白下和尙)이 중건했다. 현존 당우로는 법당·승방·객사·산신각 등이

있고, 근처에 석물들이 남아 있다. 이 암자는 설악산에 있는 암자 가운데 제일 아늑하며

김시습·보우선사·한용운 등이 거쳐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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