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7월 (78차) 문화원 산악회 "덕주사 마애불. 미륵사 " 2 - 2
월악산 영봉 가는길
중간 지점 첩첩 산중에 덕주사에서 산길 1.5 킬로미더에
"덕주사 마애불. 극락보전 등" 을
만나서 즐거움은 몇배 더 더더더 느낀다
덕주사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의 누이인 덕주공주가 세웠다는 사찰이다.
사찰 내 거대한 암벽에 조각되어 있다. 높이는 무려 13m나 되는데 얼굴부분은
도드라지게 튀어나온데 비해 신체는 선으로만 새겼다.
과장된 얼굴의 표현은 고려시대의 거대한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선으로 조각한 몸부분은 인체의 조형적 특징을 살리지 않고 왜곡한 표현법이 보인다.
고려 초기의 거대한 불상 조성 추세에 힘입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살찐 얼굴과 하체로 내려갈수록 간략해진 조형수법과 평면적인 신체는 당시 불상의
주된 특징이다.
가까운 곳에 덕주산성과 하늘재, 미륵사지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다.
국가사적 제317호인 ‘충주 미륵리 사지’ 보수 정비가 5년째 진행되고 있지만,
공사 마무리가 언제가 될지 미지수라고 하는데요.
지자체의 장기간 공사로 정상적인 사찰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충주미륵세계사
미륵리 사지’의 보수 정비공사가 지난 2014년 시작해 만 5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보물 제96호 석조여래입상과 주변 석굴은 거대한 철구조물로 외부와
차단된 상태입니다.
16개의 감실이 있는 미륵리 석굴은 6미터 높이의 석축이 북쪽을 제외한 동, 서,
남쪽에 조성돼 있으며, 십여 년 전부터 석축이 벌어지고 기울어져 보수 정비중
그러나 서쪽과 남쪽 석축을 해체한 상태로 지지부진한 보수정비 공사가 5년째
문화재청도 해체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지반침하 원인과 석실의 구조적 특징 파악해
원형보존을 하기 위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공사 마무리 시기에 대해선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